퍼거슨, "퍼디난드, 리버풀전 출전은 힘들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3.02 08: 46

"리오 퍼디난드가 리버풀과 다음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첼시전 후반 추가시간에 '통곡의 벽' 네마냐 비디치가 퇴장당함에 따라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의 수비에 대한 걱정이 더욱 커졌다.
맨유는 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스탬퍼드 브리지서 열린 2010-2011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웨인 루니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다비드 루이스와 프랑크 람파드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2-1로 패했다.

맨유(17승 9무 2패)는 2위 아스날 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서 승점 차를 4로 유지하며 밑에 팀들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 후 퍼거슨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퍼디난드가 리버풀과 다음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비디치의 빈 자리는 웨스 브라운이 메울 것이다"고 전했다.
시즌 2패째를 당한 맨유는 오는 6일 안필드에서 또 다른 라이벌인 리버풀과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리버풀과 경기에 주전 중앙 수비수 비디치와 퍼디난드가 모두 뛸 수 없게 됨에 따라 맨유는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큰 고비를 맞게 됐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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