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은 헐리우드 최강 시리즈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월, 최강 코미디 ‘미트 페어런츠 3: 사위의 역습’, 5월 ‘쿵푸팬더2’‘캐리비안의 해적4’, 7월 ‘트랜스 포머3’까지 오랜 기간 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시리즈물들이 속속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미트 페어런츠’ 잭과 그레그, ‘쿵푸팬더’ 포, ‘캐리비안의 해적’ 잭 스패로우, ‘트랜스포머’의 옵티머스, ‘해리 포터’ 시리즈의 해리 포터와 헤르미온느까지. 2011년,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그들이 총출동한다.

그 중 가장 먼저 관객을 찾을 시리즈는 3월 31일 개봉하는 최강 코미디 ‘미트 페어런츠 3: 사위의 역습’. 2000년에는 여자친구 팸의 아버지이자 전직 CIA 심리분석가인 괴팍한 예비 장인 잭에게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2004년에는 개성만점 가족들의 요절복통 상견례로 마음고생 단단히 했던 그레그가 이제는 가문의 주인 ‘갓퍼커’가 되기 위한 사위의 역습을 시작한다. 섹시한 제약회사 외판원 앤디 (제시카 알바)의 육탄 공격, ‘퍼커 하우스’ 증축 공사로 인한 재정난까지, ‘갓퍼커’가 되기 위한 온갖 수난과 역경 속에서 그레그의 역습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인지는 3월 31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에는 ‘쿵푸팬더 2’‘캐리비안의 해적4 –낯선조류’가 그 뒤를 잇는다. 아버지의 국수가게를 돕다가 우연한 계기로 용문서의 전수자가 되어 감옥에서 탈출한 타이렁을 막고 쿵푸 마스터로 거듭났던 팬더 포의 활약과 여전히 능글맞은 조니 뎁, 그의 새로운 파트너 페넬로페 크루즈의 로맨스가 기대되는 영화들.
또 다른 기대작인 마이클 베이 감독과 샤이아 라보프의 ‘트랜스포머3’은 새로운 악당 쇼크 웨이브와 함께 6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6월 ‘엑스맨5: 퍼스트 클래스’, 7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11월 ‘트와일라잇4’, 12월 ‘미션임파서블4’ 등 할리우드 대작 시리즈들이 포진하고 있는 2011년 극장가에 관객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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