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김승용 골맛' 감바, 멜버른에 5-1 대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3.02 10: 28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절친한 친구 김승용(26)과 이근호(26)가 2011 시즌 첫 공식 경기서 득점을 신고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감바는 지난 1일 오후 오사카 엑스포 70 스타디움서 열린 멜버른과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근호의 활약에 힘입어 5-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감바의 주전 공격수 이근호는 전반 11분 아드리아누의 크로스를 받아 골로 연결했고, 김승용은 후반 교체 투입되어 이근호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멜버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외에도 이근호는 전반 6분 상대 박스 내로 침투하다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는 등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멜버른은 전반 21분 아치 톰슨이 페널티킥을 얻어내 케빈 무스카트가 성공시켜 추격을 펼치는 듯 했지만 감바의 맹폭격을 견뎌내지 못하고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감바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두며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은 톈지 터다에 골득실서 앞선 E조 1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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