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27일 울산서 중국과 평가전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3.02 13: 40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2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7일 올림픽대표팀이 울산에서 중국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의 또 다른 관계자도 "아직 정확한 경기 시간을 결정되지 않았지만 오후 2시 전후가 될 것 같다"면서 사실상 확정됐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오는 6월부터 2012 런던올림픽 2차 예선을 치르는 올림픽대표팀이 첫 상대가 중국이 됐다. 중국은 역대 전적에서 한국에 1무 7패로 뒤져 있지만 최근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흥미로운 대결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홍명보호가 중국을 상대로 총력전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도 25일과 29일 각각 온두라스와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A매치를 치르기 때문이다.
사실상 윤빛가람, 홍정호, 홍철, 윤석영 등의 출전이 어렵게 된 셈이다.
이에 대해 조광래 감독은 "축구대표팀을 확정지은 후에 올림픽대표팀을 구성하는 것이 정상적이다. 윤빛가람, 윤석영, 홍철 등은 축구대표팀에 차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사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중국전.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