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구-울산 거친 '삼바 특급' 루이지뉴 영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3.02 13: 53

인천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루이지뉴(Fernandes Luis Carlos)을 영입했다.
인천 구단은 지난 2007년 대구와 2008년 울산 등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삼바 특급' 루이지뉴와 2013년까지 계약하고 선수등록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루이지뉴는 2007 시즌 대구에서 32경기에 출전해 18득점, 2008 시즌 울산에서 24경기에 출전해 11득점 3도움을 올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며 2009년 울산서 2게임만 뛴 뒤  쿠웨이트의 알 아라비로 이적한 바 있다.

175cm, 74kg의 다부진 체격의 루이지뉴는 브라질 선수 특유의 현란한 드리블과 골감각으로 득점력은 물론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주는 팀 플레이도 뛰어나 유병수와 함께 인천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루이지뉴가 합류함에 따라 인천은 디에고, 바이야, 카파제 등 외국인 선수 영입 등 선수단 구성을 모두 마쳤다.
또한 인천은 포항에서 수비수 안태은과 울산에서 공격수 박준태를 영입했으며 지난해까지 인천에서 뛰었던 안현식은 경남으로 트레이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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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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