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1위 경쟁을 펼치며 음원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그룹 빅뱅과 여성보컬 거미가 각종 음원차트에서 정상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2일 오후 네이버 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빅뱅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투나잇'은 1위, 거미의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OST '기다리고 싶어'가 2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뮤직에서는 거미의 '기다리고 싶어'가 1위, 빅뱅의 '투나잇'이 2위를 기록 중이다. 벅스에서도 거미가 1위를 달리고 있고, 소리바다에서는 빅뱅의 '투나잇'이 1위, 거미의 '기다리고 싶어'가 2위로 그 뒤를 맹추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빅뱅은 '투나잇' 외에도 미니앨범 4집 수록곡들로 각종 주요 차트를 장식 중이다.
네이버 뮤직에서는 '카페', '왓 이즈 라이트', '섬바디 투 러브', '핸즈 업'이 4, 5, 6, 8 위를 기록하며 앨범 대부분의 곡을 10위권 안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도시락에서는 '투나잇', '카페', '섬바디 투 러브'가 나란히 1, 2, 3위 질주 중이다.
지난 2월 24일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빅뱅의 파괴력이 음원차트를 달구고 있는 가운데, 보컬리스트 거미가 차트의 복병으로 등장해 YG 가수들의 이색 경쟁 구도와 선전을 연출했다. 국내 독보적인 가창력을 소유한 여성 보컬로 손꼽히는 거미는 이번 노래로 또 한 번 OST 퀸의 면모를 입증했다고 할 수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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