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누명은 벗고 싶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3.02 14: 21

[OSEN 방송연예팀]지난해 1월 룸살롱 폭행 사건으로 방송계에서 퇴출된 개그맨 이혁재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심경을 토로했다.
이혁재는 "억울한 누명은 꼭 벗고 싶다. 시비 끝에 바가지를 씌운 술집 종업원의 뺨을 때렸지만 여종업원과 성매매를 하려고 했거나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합의하라고 강요한 적은 결단코 없다"고 말했다.
 

또 "학교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큰아들과 교육자인 아내에게 미안하다. 인천 지역 원로 언론인이신 아버지 성함에도 누가 돼 죄송하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사건 당시 해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사과하거나 해명할 기회나 대상이 없었다. 소문이 쫙 퍼진 뒤에는 아무도 내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혁재는 보육원 등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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