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내수판매 감소세..″쉐보레 어깨 무겁네″
OSEN 박봉균 기자
발행 2011.03.02 14: 56

2월 총 5만4,891 대 판매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한국GM이 올들어 마티즈를 제외한 4개 전 차종(상용차 제외)에서 2개월 연속 국내판매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GM은 2월 한달 동안 총 5만4,891대(완성차 기준- 내수 7,631대, 수출 47,175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의 경우 총 7,631대를 기록, 전년 동월 8,148대 대비 6.3% 감소, 1월에 이어 판매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GM측은 "2월 한달 간이 3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 쉐보레 브랜드로의 전환기였고, 설 연휴 등 짧은 영업일수 때문"으로 분석했다.
수출은 총 4만7,260대를 기록, 전년 동월 3만9,027대 대비 21.1% 증가했다. 아울러 한국GM은 2월 한달 동안 CKD 방식으로 총 8만7,184대를 수출했다.
한국GM 판매마케팅 A/S부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2일부터 쉐보레 브랜드로 새로 선보인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카마로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며 "쉐보레 제품들은 높은 제품 가치를 제공해 국내 고객들에게도 크게 환영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M의 올해 1~2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2만3,247대를 기록해, 작년 동기 10만3,456대 대비 19.1% 증가했다. 1~2월 동안 내수는 1만7,637대를 판매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수출은 10만5,610대를 기록 작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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