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트위터
사우디까지 불안 국면에 휩싸이면서 중동사태 수습에 예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우려로 월요일 미국 증시가 다시 큰폭으로 하락해 글로벌 시장에 다시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해외증시 중 미국 증시가 이제 고점에서 매도세가 우려되는 구간으로 접어들어 아시아 증시를 비롯해 우리 시장도 이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인다. 비록 기관 매수세가 뒤를 받치고 있어도 외인 매도가 꾸준히 출회되는 국면에서 의미있는 반등을 만들기는 어려워 보인다.
특히 종합주가지수가 60일 신저가로 하락 돌파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잠재위험 대비 기대수익이 얼마인가’ 투자전략을 한번 더 점검해 보아야 할 시기임을 시사하고 있다.
투자전략과 시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연속성임을 감안하면 상승으로의 연속성은 좀더 가격조정과 기간조정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업종을 제외한 모든업종들이 지수부담으로 매도세의 소진시까지 보수적 접근이나 분할매도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전략적인 지수 매입구간선들은 일차적으로 1900포인트 정도로 보고있으며 일시적인 이탈이 있더라도 1870~1860포인트는 안정적인 매수구간으로 대기매수세가 지수에 안정성을 확인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 유가와 환율 그리고 외인매도세를 계속 확인해 가면서 좀더 차분한 매수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종목별로는 삼성의 신수종사업관계 회사들의 저가매수와 최근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기대로 SKT의 250억투자가 이루어진 나노엔텍이 중장기적으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달 외인과 기관의 종합적인 매수세로 지수하락시에도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SK케미칼과 아시아 시장의 한류바람으로 에스엠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브닝신문/OSEN=이상원 타임플렉스 투자자문 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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