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달라진 모습 보이겠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일 저녁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 산둥과 경기서 박원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첫 번째 공식 경기서 승리를 거둔 전북은 오는 6일 열리는 K리그 개막전 전망을 밝게 했다.
결승골을 터트린 박원재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지난 시즌 생각만큼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감독님께서 많은 믿음을 보내주셔서 열심히 준비했다. 첫 경기지만 최선을 다했고 승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원재는 "지난해에는 부상이 많아 경기에 제대로 많이 뛰지 못했다"면서 "선수들이 많이 바뀌지 않아서 크게 변한 것은 없다. 하지만 이번 전지훈련서 수비 강화에 중점을 뒀는데 상대의 공격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대답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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