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라식이나 라섹 같은 시력교정시술을 한 경우 노안이 빨리 온다거나 나이가 많으면 할 수 없다는 등의 속설이 있었다. 그러나 시력교정시술에 대한 많은 정보와 라식•라섹이 보편화되면서 점차 중년층에서 시력교정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40대층에서는 시력교정시술에 대한 만족도가 젊은 층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그 동안 답답했던 안경에서 벗어난 해방감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시력교정시술을 받아도 인체노화로 인한 노안을 늦출 수는 없지만 안경에 돋보기를 같이 사용하는 것보다 일상생활이 편하기 때문에 라식•라섹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또한 예전과 달리 가족이 같이 여가를 즐기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는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아바타’를 필두로 최근에는 가족애니메이션 영화도 생동감 넘치는 3D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그러나 3D영화나 3DTV는 전용안경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안경을 착용한 경우 시청하기 상당히 불편하고 3D전용안경을 착용하려면 콘텍트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누네아이센터 최철명 원장은 “콘텍트렌즈는 오래 착용할 경우 안구 건조증이나 각막염 등 안구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극장같이 어두운 곳에서 오랫동안 렌즈를 착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렌즈는 8시간이상 착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최근 라식•라섹 같은 시력교정시술이 회복이 빠르고 안전성이 높아지면서 주말이나 연휴 등을 이용해 시술하는 30~40대가 늘고 있다.
그러나 임신부 등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시력회복에 제약이 많은 만큼 시력교정시술은 피하는 게 좋다. 또한 안전한 라식이나 라섹 같은 시력교정시술을 위해서 철저한 사전정밀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하는데 검사 전 2주일 정도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노터치 시술은 기존 라섹의 단점인 회복기간을 많이 단축시켰고 시술 후 각막혼탁이 적으며 안구건조증이 라식에 비해서 적다. 특히 노터치 시술은 각막상피부분을 처치하기 위해 어떤 도구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레이저만을 이용해 수술을 한다는 점에서 다른 시력교정술과 다르다.
누네아이센터 최철명 원장은 “노터치 시술은 라식의 편리성과 라섹의 안전성을 결합시킨 동시에 전 과정을 레이저로만 시행해 우수한 임상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각막에 기구나 약물 접촉이 없어 세균감염과 콜라겐침전, 각막상피 세포증식 등이 적기 때문에 부정 난시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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