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상류층 커플에게 동시에 찾아온 비밀스러운 하룻밤을 다룬 시크릿 로맨스 <라스트 나잇>은 키이라 나이틀리, 샘 워싱턴, 에바 멘데스, 기욤 까네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함께 출연하는 작품이다. 이 매력적인 배우들을 한 작품에 모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마시 태지딘 감독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시 태지딘 감독은 할리우드 대스타인 조지 클루니와 ‘오션스’ 시리즈의 명감독 스티븐 소더버그가 인정한 재능 있는 감독으로, 현재 할리우드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3월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라스트 나잇>의 연출을 맡은 마시 태지딘 감독은 조지 클루니와 스티븐 소더버그가 제작한 영화 <더 재킷>의 시나리오 작가로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걸프전 부상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청년이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 내용의 스릴러 영화 <더 재킷>은 에드리언 브로디, 다니엘 크레이그, 키이라 나이틀리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느낄 수 있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 배우들은 모두 마시 태지딘의 매혹적인 시나리오에 반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으며, 특히 키이라 나이틀리는 검토 중이었던 8개의 시나리오를 제쳐두고 <더 재킷>을 선택할 만큼 흡인력 넘치는 스토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영화 <더 재킷>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은 키이라 나이틀리는 영화 <라스트 나잇>에도 출연하게 되면서 마시 태지딘 감독과 두 번째 인연을 맺게 되었다.
조지 클루니, 스티븐 소더버그, 키이라 나이틀리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마시 태지딘 감독은 영화 <라스트 나잇>에서 각본과 연출을 맡아 그녀의 다재다능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마시 태지딘 감독은 뉴욕 상류층 커플에게 동시에 유혹이 찾아온다는 자극적인 설정을 섬세한 심리 표현과 지적인 대사들로 수준 높게 풀어냈다. 뉴욕과 필라델피아를 오가며 진행되는 매끄러운 스토리 전개와 개성 넘치는 네 배우의 연기를 조화롭게 이뤄낸 점도 마시 태지딘 감독의 연출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여성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영상을 만들어 낸 마시 태지딘은 감독 데뷔작인 영화 <라스트 나잇>이 로마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에 이어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상영되면서 연출력을 인정 받았으며, 할리우드를 대표할 차세대 여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다.
뉴욕 상류층 커플에게 동시에 찾아온 비밀스러운 하룻밤을 다룬 시크릿 로맨스 <라스트 나잇>은 배우들의 매혹적인 앙상블과 세련된 영상, 흥미로우면서도 깊이 있는 스토리로 로맨스 영화의 격을 업그레이드 시킬 작품으로, 3월 24일 개봉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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