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승무원학원, "스튜어디스 취업준비 3~4월이 적격"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03 10: 31

여성의 전문직으로 각광받고 있는 직업 스튜어디스.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구직자들의 스튜어디스 도전행렬은 끊이지 않고 있다. 2011년 상반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대규모 공채가 맞물려 승무원 구직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0년 많은 승무원 합격자 배출로 관심을 끌었던 아이비승무원학원(이하 아이비사)과 인터뷰를 통해 일반기업과 항공사채용 시기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적절한 준비시기와 계획을 알아보도록 한다.
일반기업이 2월 상반기와 9월 하반기에 공채를 진행하는 것과는 달리 승무원채용은 1~6월, 10~12월에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이처럼 공채시즌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항공업이 7~9월 성수기를 맞이한다는 시장의 특성에 이유가 있다.
대부분의 항공사가 신입승무원에 대한 교육기간을 3개월 정도로 설정하고 있다. 7~9월은 항공사 성수기 시즌으로 주로 항공운항과 실습생과 경력직 승무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이다. 항공운항과 실습생은 3월경에 선발되어 성수기 비행투입을 위하여 교육을 받게되며, 경력직은 외국항공사 경력승무원을 대상으로 상시 채용된다. 신입은 주로 1~6월에 채용되어 입사와 동시에 3개월가량 객실승무원으로 일하기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들 신입 승무원은 여름성수기를 끼고 7~9월부터 비행에 투입하게 된다. 이후 항공사는 7~9월 성수기를 끝낸 뒤 다시 10~12월에 신입승무원을 채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1~2월 공채에 응시하지 못한 대학졸업자의 경우라면 2월 졸업과 함께 3월부터 면접을 준비해야 5~6월 공채에 응시가 가능해진다. 7~9월에는 다시 성수기 채용 공백기가 돌아오기 때문에 구직활동에 어려움이 생기는 시기이다. 승무원 시험은 토익점수 이외에도 까다로운 인터뷰시험과 이미지연출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상반기 공채시장을 노리는 구직자들에겐 3~4월이 준비를 계획하는 적절한 시기가 된다.
또, 준비시기에 고려해야할 점은 항공사별 스튜어디스 자격조건에 따른 지원시기 설정이다.
대한항공은 4년제 학생들의 경우 3학년 1학기부터, 2년제 학생들의 경우 2학년 1학기부터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아이비사에서 승무원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의 연령대 역시 21~24세에 집중되어 있는 것은 이 같은 이유이다. 취업시장이 불투명해지면서 항공사 자격조건을 파악하고 준비를 앞당기는 학생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하며 졸업예정 2학기에 지원이 가능하다.
예외적으로 외국항공사 가운데 중동지역 항공사 에미레이트항공, 카타르항공 등은 고졸자를 대상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국내계통과는 다른 준비방법과 시기설정이 필요하다.
승무원학원 아이비사 안내데스크도 2011년도 스튜어디스 취업을 목표로 3~6월 공채를 노리는 구직자들의 이미지체크와 가능성진단으로 분주한 분위기이다. 이례적인 대규모 항공사 공채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의 선택과 준비계획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이미지체크 및 가능성진단 문의 아이비승무원학원 강남(www.ivysa.com), 02)556-5470.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