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프로골프의 '지존' 신지애(23, 미래에셋)가 일본 스포츠용품 브랜드 미즈노의 후원을 받아 세계랭킹 1위 탈환에 나선다.
신지애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3일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미즈노와 1년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하며, 골프 클럽 개발에도 참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으로 신지애는 클럽 사용에 있어 미즈노의 용품을 사용하게 됐다. 또한 미즈노는 신지애를 위해 맞춤 클럽(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웨지)을 제공한다.

신지애는 지난해부터 미즈노 아이언(MP라인)을 사용했으며, 1년 동안 클럽을 사용해 본 후 경기력 향상은 물론 우승에 큰 도움이 됐다는 판단 하에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신지애는 "미즈노와 계약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스태프들이 세심하게 맞춤 클럽을 만들어줬기 때문에 더 나은 활약은 물론 세계 정상의 골퍼로서 위치를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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