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인저6' 오지호-한채영, "한중일 합작, 기대된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3.03 11: 40

한중일 3개국 합작드라마 '스트레인저6(Stranger6)'에 캐스팅 된 배우 오지호와 한 채영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스트레인저6'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한국을 대표해 3개국 배우들, 스태프와 함께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오지호는 "반갑다. 너무 오랜만에 뵙는다. 드라마는 1년 만인데... 한중일 합작 드라마라 더욱 기대된다"며 "제 열성팬이시라는 감독님과 여기 계신 여러 배우님들과 열심히 해서 좋은 드라마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에게는 도전이다. 그간 국내 드라마에 머물다가.. 한중일 합작 드라마에 저를 선택해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도 전했다.

오지호는 지난 해 드라마 '추노' 이후 1년 만에 새 드라마에 임한다. 지난해 말 드라마 '도망자 플랜비' 카메오 출연 외에는 영화 '7광구' 촬영을 하며 보냈다.
역시나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게 된 여배우 한채영은 "이렇게 거대한 작품에 출연하게 된 걸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제 처음으로 감독님과 주연 배우들과 모인 자리가 있었는데 다들 너무 재미있고 좋은 분들이라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저 역시 기대가 굉장히 많은데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배우로서 한 나라가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은 행운인 것 같다. 이 작품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 같이 방송되기 때문에 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캐릭터도 굉장히 맘에 들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동기를 밝히기도.
한편 아시아 3개국이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스트레인저6'는 는 한국, 일본, 중국의 각국 상층부로부터 지시를 받은 여섯 명의 국제기관 전문가 스트레인저6가 소집되며 펼쳐지는 일들을 그린 블록버스터 드라마. 한국인 요원 오지호, 한채영 외에 중국인 요원 역에는 중국 유명 배우 도송암과 신인 장펑펑이 캐스팅됐으며 일본인 요원 역에는 '카라의 이중생활(URAKARA)'에 출연해 국내에서 인지도를 얻은 배우 키카와다 마사야와 드라마 '하얀거탑', 영화 '20세기 소년'의 카라사와 토시아키가 캐스팅됐다.
이달 중 크랭크인 해 국내에서는 11월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issue@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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