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사장 이건수)가 3일 오전 11시 광양 전용구장에서 2011시즌 승리를 다짐하는 승리 기원제를 올렸다.
이건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정해성 감독 등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이 전용구장에 모여 한마음 한 뜻을 모아 '선수단 모두가 부상없이 시즌을 마치고, 광양 전용구장에 관중이 꽉꽉 들어차며 연전연승을 통해 리그 및 FA컵 우승'을 기원했다.
정해성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승리 기원제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가슴 속에 되새기고 새 마음 새 뜻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6일 K리그 첫 경기를 꼭 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해성 감독은 "내가 취임했을 때 큰 꿈을 가지고 2011시즌은 우승하겠다고 했었다. 오늘 구단의 모든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우승을 염원한만큼 올 시즌은 반드시 우승을 할 것이다. 나를 따르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믿고 있다.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은 6일 오후 3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호남더비 매치'인 K리그 1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또한 13일 오후 3시 포항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제철더비'로 홈 개막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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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남 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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