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세븐과 교제 공개 후 헤어질 생각했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3.03 16: 10

세븐과 공식 연인 사이인 연기자 박한별이 “교제사실 공개 후 헤어질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오는 3월 말 개봉하는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박한별은 윤은혜와 함께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송되는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연애 스타일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박한별은 세븐과 뒤늦게 교제사실을 인정했다는 이유로 한때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박한별은 “당시 나이도 어리고, 신인이었다. 한국 연예계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던 거 같다”며 “그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10년 간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기에, 그걸 가지고 뭐라 하실 분은 없을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박한별은 “교제사실을 공개한 후 어딜 가든 교제에 대한 질문공세가 이어져 힘들었었다”며 “헤어질 생각도 해봤지만, 나중에 내가 나이가 들어 일 할 수 없을 때 내가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게 그 친구 밖에 없을 것 같아 참고 이겨냈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연애스타일이에 대해 박한별은 “진지하게 만난 게 한 사람뿐이라서 잘 모르겠지만, 꾸밈 없이 마음 가는 대로 대하는 거 같다”고 말했고, 이에 윤은혜는 “박한별은 보기와는 다르게 무신경한 편”이라며 “여자친구들과 얘기 할 때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오면 “얘기 중이야”고 말하고 끊을 정도”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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