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혁 아나운서 "오상진 첫인상, 건방지다고 생각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3.03 18: 11

최재혁 아나운서 국장이 후배 아나운서 채용 후일담을 전했다.
 
3일 충남 예산 리솜 리조트에서 열린 '일밤' 시사회에서 최 아나운서는 후배 아나운서 채용에 참여한 이야기를 전하며 "오상진 아나운서는 처음 봤을 때 참 건방지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 씩 웃는데, 그때 마음이 뛰더라. 그전에 봤던 그의 행동이 건방졌던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것을 그때 알았다"고 전했다.
 
또한 허일우 아나운서에 대해서는 "면접 보러 들어온 다른 사람들을 들러리로 만들었다"며 "재벌 아들이 수하들 거느린 것처럼, 아버지가 아들을 거느린 것처럼 면접을 함께 보는 사람들은 통솔했다. 허일우 아나운서의 말에 다른 사람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최 국장은 "내가 후배 채용 과정에서 느꼈던 이런 것들을 시청자들이 함께 느끼길 바랬다. 그래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일밤'의 새코너 '나는 가수다' '신입사원'은 6일 첫방송된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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