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승리, (고기싸움) 방송 이후 고기 잘 구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3.03 20: 05

그룹 빅뱅의 탑이 "승리가 고기 잘 자르는 동생이 됐다"라며 흐뭇해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엠넷 빅뱅 컴백스페셜 '빅뱅 TV LIVE'에서는 컴백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무대 뒤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멤버들이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숙소 앞 고깃집에서 식사를 하는 멤버들 중 막내 승리가 열심히 고기를 굽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탑은 "승리가 방송 이후부터 고기를 잘 굽는다. 고기 구을 때 '저 형 고기 구워요'라고 꼭 말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승리가 고기 자를 줄 아는 동생이 됐다. 방송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월 탑이 SBS 예능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에서 승리와 비스트의 장현승이 연습생 시절 고기 굽는 문제 때문에 다툰 일화를 말한 것. 
탑은 당시 방송에서 "멤버들이 연습이 끝나면 자주 삼겹살을 먹으러 갔는데 항상 대성과 현승이 고기 뒤집는 역할을 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현승이 승리에게 따졌는데, 승리에게'전 원래 고기 못 굽는데요'란 말이 돌아왔다. 그날 숙소에 승리가 한참이 지나서 들어왔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승리가 손을 한쪽 얼굴에 갖다대고 '많이 안 맞았어요' 하더라"고 전해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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