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개인상 욕심 전혀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3.03 21: 17

"개인상 욕심은 전혀 없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모비스는 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서 양동근(22득점, 5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77-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2연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리던 삼성에 불의의 일격을 가했다.
삼성의 3연승을 저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해낸 양동근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어린 선수들이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선수 구성이 바뀐 상태에서 신인 선수들이 감당해야 할 부분이 컸다"면서 "그런 부분을 개개인 마다 소홀히 지나가지 말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가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 개인적인 욕심은 없다. 이제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전했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5.3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1위에 올라있는 양동근은 개인적인 욕심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양동근은 "아직 받은 것이 아니다. 개인적인 욕심은 정말 없다"면서 "아직도 받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후배들과 열심히 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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