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맨유와 2014년까지 계약 연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3.04 07: 3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중앙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30, 잉글랜드)이 맨유와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4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은 '캐릭이 맨유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며 '맨유서 2014년까지 뛸 것이다'고 보도했다. 캐릭은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첼시전에 기용되며 다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캐릭은 "맨유 같이 위대한 팀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이 완전히 즐겁다. 맨유는 환상적인 팀이고 대단한 스쿼드를 갖고 있다"며 "맨유서 내 미래를 함께 한다는 것이 즐겁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도 캐릭의 재계약 소식을 반겼다. "캐릭이 새 계약을 맺었다고 하니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그는 오래 전부터 뛰어난 기량은 물론 프로의식 모두 뛰어난 선수다"고 칭찬했다.
캐릭은 1998년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서 프로 데뷔를 한 후 토튼햄 핫스퍼를 거쳐 2006년 맨유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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