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日 주요 언론보도 '올킬'.."'홍백가합전' 서고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3.04 07: 39

 
가수 박현빈이 일본 주요 언론 보도를 '올킬'했다.
3일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도쿄주니치스포츠, 스포니치 등 도쿄 지역의 스포츠지들은 일제히 박현빈의 기사를 다뤘다.

 
특히 전통과 권위를 지닌 닛칸스포츠는 지면 한 면의 반을 할애해 박현빈의 기사를 실었고 이외 스포츠호치나 산케이스포츠 등 다른 신문들도 대부분 지면 톱기사로 다루는 등 한국의 ‘트로트 왕자’ 위상이 반영된 보도를 내보냈다.
일본에서는 아직 신인인 박현빈의 기사가 이처럼 거의 모든 스포츠지에 동시에 나오는 일은 전례를 찾기 힘들다. 보통 일본의 스타도 관련 기사가 동시에 3개 신문 정도 나오면 많이 보도되는 경우이기에 박현빈에 대한 일본의 관심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보도들은 박현빈의 일본 진출과 현재 참가 중인 일본 최대 음악 축제 엔카 유메노 마츠리(엔카 꿈의 축제)에 대한 인터뷰로 이뤄져 있다.
 
박현빈은 각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정식 데뷔 전 일본 최고의 엔카 무대인 엔카 유메노 마츠리에 서는 소감, 데뷔 싱글 '샤방샤방'의 뜻, 한국과 일본 활동의 다른 점, 일본어 공부 상황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일본 진출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홍백가합전' 무대에 서고 싶고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현빈은 지난 해 10월 일본 최대 한류 매니지먼트사인 ㈜어빙과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 준비에 들어갔으며 오는 4월 6일 일본 데뷔 싱글 '샤방샤방'(일본어 버전)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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