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시티헌터' 이민호 양아버지 된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3.04 07: 54

김상중이 ‘시티헌터’ 이민호의 양아버지가 된다.
김상중은 5월 25일 첫 방송 될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윤성(이민호)을 자신의 아들로 삼아 ‘시티헌터’로 키워내는, 독사 같은 마력의 소유자 이진표 역으로 등장한다.
이진표는 애국심과 정의감이 넘치는 대통령 경호원이었지만 믿었던 선배의 배신으로 인해 동료가 죽음을 당하게 된 후 복수를 꿈꾸게 되는 인물이다. 이로 인해 신분 세탁 후 도미(渡美), 세계적 부호(富豪)로 변신한다. 특히 이진표는 복수를 위해 윤성을 서슬퍼런 카리스마와 강도 높은 훈련으로 담금질하는 등 독기서린 냉철함을 보인다.

김상중은 2000년 드라마 ‘경찰특공대’ 이후 11년 만에 강도 높은 액션신을 소화한다. 실제 해병대 출신인 김상중은 ‘시티헌터’에서 혹독한 침투훈련과 강도 높은 액션신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무엇보다 의리감 넘치고 치열한 삶의 의지가 담긴, 강한 남성적 매력을 가진 이진표 역에 대한 김상중의 열의 또한 높은 상태다.
김상중 소속사 측은 “김상중이 대본을 읽은 후 카리스마 넘치는 이진표 역할을 마음에 쏙 들어했다. 선 굵은 이진표라는 인물이 실제 김상중의 이미지와도 잘 맞아떨어진다는 관계자들의 평도 이어지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강도 높은 액션신과 험난한 훈련 등을 소화해내기 위해 현재 체력 관리 중이다. 색다른 김상중의 변신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제작사 역시 “이진표라는 인물은 ‘시티헌터’ 전개의 가장 중심이 되는 인물이다. 김상중의 무게감 있는 연기력과 날카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가 이진표와 100% 조화를 이룬다”고 말했다.
 
‘시티헌터’는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 츠카사 호조의 히트작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로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드라마화 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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