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 '컨트롤러', 나탈리 포트만에 밀려 개봉 첫날 2위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04 07: 55

맷 데이먼 주연의 ‘컨트롤러’가 나탈리 포트만의 ‘블랙스완’의 아성을 뒤집지 못하고 개봉 첫날 2위로 출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3일 개봉한 ‘커트롤러’는 3만 36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만 6638명.
이에 앞서 아카데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영화 ‘블랙 스완’은 3일 4만 95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1만 7488명.    

영화 ‘컨트롤러’는 전도유망한 젊은 정치인 ‘데이비드’가 신비한 매력의 무용수 ‘앨리스’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이 모든 상황이 일명 조정국에 의해 계획됐다는 사실을 알면서 모든 것을 되돌리려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맷 데이먼은 부드럽고 지적인 매력에 능력까지 겸비한 ‘데이비드’로 분해 여심을 흔든다. 여기에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자신의 미래를 바꾸려고 조정국에 맞서며 본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통쾌한 액션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관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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