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마친 박찬호, 보크성 투구폼 고치기 위해…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3.04 07: 57

"대단히 충실했던 캠프였다".
오릭스 박찬호가 지난 3일 고치캠프에서 마지막 훈련을 끝으로 스프링캠프를 마감했다. 오릭스는 미야코지마, 오키나와, 고치를 거치는 등 12개 가둔 가운데 가장 길었던 스프링 캠프를 끝냈다.
박찬호는 마지막 날 불펜에 들어가 셋포지션 상태에서 피칭을 했다. 자체 청백전에서 지적받은 보크성 투구폼을 수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박찬호는 5일 주니치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그는 "상당히 좋은 캠프였다. 충실한 훈련이었다"꼬 만족감을 표시했다. 아울러 "지금부터 본격적인 실전에 들어간다. 좋은 상태로 순조로운 페이스를 끌어올리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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