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 팬들이 직접 만든 인터넷 방송국이 접속자 폭주로 인해 서버가 다운 됐다.
'I LOVE JYJ.COM' 측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8시 개국 방송을 시작으로 JYJ의 음악과 이야기를 전하려 했으나 순간 접속자수가 급증하고 서버업체의 운영 실수 등이 발생해 방송이 원활하게 송출되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방송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며 "속히 시스템을 정비해 4일 오후 8시 방송을 정상적으로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3일 개국한 이 인터넷 방송국은 방송 출연에 난항을 겪고 있는 JYJ를 위해 JYJ 팬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지난 1월 JYJ 방송국 관계자들이 포털사이트에 임시로 카페를 개설해 개국을 준비해왔다.
프로그램은 보통 지상파 라디오 방송과 유사한 가운데, 첫 방송 이후 일 주일간은 재중, 유천, 준수의 요일별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편 JYJ 팬들은 최근 JYJ의 일상 생활을 담은 QTV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결국 방송 취소되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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