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성형 3인방의 주름이야기(11)-성형수술의 역사(1)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04 10: 43

한국을 ‘성형수술의 천국’이라고 꼬집는 외국 언론의 보도가 우리를 뜨끔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성형에 대한 관심이 우리나라 여성 만이 유별난 것은 아니다. 어떤 나라의 경제력이 증가할 수록, 즉 잘 사는 나라 일수록 ‘미(美)’에 대한 갈망이 심하면 심했지 우리나라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
미국의 경우 한때 보톡스 열풍이 불어 동네마다 보톡스 모임이 만들어 지기도 했다. 중국도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한류열풍의 흐름을 타고 국내로 성형수술을 받으로 오는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생활이 윤택해지고 여유가 생기면 아름다움을 찾는 것은 당연한 것. 오늘날 성형수술은 단순히 신체의 모양을 바로잡아 주는 기본적인 개념 외에도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생활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미용성형으로까지 그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성형수술의 정의
성형수술은 영어로 ‘Plastic Surgery'이다. 'plastic'이란 말은 희랍어의 'plasticos'에서 유래된 말로서, ‘형태를 만들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성형수술의 뜻을 쉽게 풀이 하면 선천성 기형이나 외상으로 인한 변형 등을 표준형 또는 원형에 가깝게 개선 또는 복원해 준다는 뜻이다.
오늘날 성형수술이라고 쌍꺼풀이나 코 등의 성형술을 먼저 떠올리는데 실제 성형외과 의사가 하는 일은 훨씬 넓다. 언청이 등 선천성 기형이나 화상, 얼굴이나 목 부위의 각종 종양, 손가락을 붙이는 수술 등 성형외과에서 하는 수술은 엄청 많다.
일반 사람들이 눈수술이나 코 성형술로 부르는 미용성형수술은 성형외과의 여러 영역 중 일부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또 자신의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한 경우에도 성형수술은 많은 도움이 된다.
어렸을 때부터 코가 낮아 주위사람들로부터 놀림을 받으며 자란 사람은 코에 대한 열등감이 심각할 수가 있다. 물론 성격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심한 경우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 결여로 사회생활 자체가 위축될 수도 있다. /101성형외과 이석기 원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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