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남성그룹 틴탑이 4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여의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틴탑의 한 관계자는 이날 "KBS '뮤직뱅크'의 드라이 리허설를 위해 차로 이동하던 중 뒤에서 달려오던 볼보 승용차와 충돌했다"면서 "틴탑은 사고 직후 '뮤직뱅크' 리허설과 엠넷의 프로그램 촬영이 예정돼 있어 우선 스케줄을 마치고 난 후 오후 3시경 여의도 인근의 H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멤버들이 목과 무릎에 통증이 있어 병원에서 안정을 취해야 하지만 멤버들이 약속된 생방송에 출연하기를 원해 방송을 마친 후 정밀 검사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틴탑은 교통사고에도 불구하고 오늘 저녁 6시 5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뮤직뱅크'에 출연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복귀한 상태다. 평소 틴탑이 허리를 반대로 꺾는 '매트릭스' 춤 등 고난이도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어, 이날 무대에서도 이 춤이 가능할 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틴탑은 ‘Supa Luv’ 리믹스를 선보이며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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