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대박났네.... '암투병' 김태원 감동물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05 08: 13

‘위대한 탄생’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2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의 시청률 집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은 1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경쟁프로그램인 SBS '긴급출동 SOS24'는 9.5%, KBS 2TV 'VJ 특공대'는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은 범상치 않은 외모로 ‘공포의 외인구단’이라고 불리는 부활 김태원의 멘티 4명 중 2명을 가려내는 멘토 스쿨이 방송됐다. 백청강, 양정모, 손진영, 이태권 등 4명이 부활 연습실과 자신만의 공간에서 한 달 동안 트레이닝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훈련이 끝나고 멘티 4명 중 2명의 합격자를 결정할 때가 왔다. 백청강과 이태권이 최종 2인으로 뽑혔다. 백청강은 '희야', 이태권은 '추억이면' 열창했다. 반면 '비밀'을 부른 양정모와 '사랑할수록'의 무대를 꾸민 손진영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태원은 정든 이들에게 마지막 선물이자 이별 선물로 부활 콘서트 앵콜 무대에 오르게 했다. 
김태원은 콘서트 당시 위암 수술 3일 전이었다. 두 제자를 떠나보내며 한편에서 눈물을 훔쳐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손진영과 양정모를 떠나보내며 김태원은 “영원히 죽을 때까지 만나기”라고 말하며 따뜻한 이별을 고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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