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드라마제작사협회, "KBS TV 수신료 인상안" 전적으로 찬성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05 08: 51

한국드라마제작사 협회가 KBS의 수신료 인상안에 대해 찬성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4일 오후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KBS TV 수신료 인상을 찬성 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각 매체에 전달했다. 이어 “그동안 전체 드라마의 외주 제작비율이 70% 가까이 됨에도 불구하고 외주 드라마 제작환경은 굉장히 열악하여 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너무나 적은 예산으로 제작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KBS 수신료 인상은 이러한 외주제작의 애로사항을 개선하여 외주 제작 환경을 정상화하는데 사용되기를 바라며,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 할 수 있는 좋은 투자로 이어져 콘텐츠 제작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 편성함으로써 콘텐츠 시장의 다양성을 활성화하여 시청률에 급급해하지 않고 청소년 층 뿐만 아니라 유소년, 중장년 층 등 사회 각계각층의 시청자들에게 볼 권리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KBS 수신료 인상을 정당화 할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KBS 수신료 인상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한국의 대중문화 콘텐츠 산업이 한류를 넘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crystal@osen.co.kr
<사진> KBS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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