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카르트, 새 행선지는 스포르팅?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3.05 09: 25

프랑크 레이카르트(49) 전 바르셀로나 감독의 새로운 행선지로 포르투갈이 떠오르고 있다.
레이카르트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의 '루사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디아스 페레이라의 꿈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디아스 페레이라는 포르투갈의 명문인 스포르팅의 새로운 회장 후보.

최근 스포르팅의 회장직에 출마할 계획을 밝히면서 감독으로 레이카르트 감독을 데려오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레이카르트 감독도 페레이라가 회장직에 당선될 경우 기꺼이 감독직을 수락하겠다는 입장이다.
레이카르트 감독은 "우리는 매력적인 축구를 만들자는 목적으로 뭉쳤다"면서 "어려운 도전이지만 어린 선수들을 육성해 그 목표에 도달하겠다는 의지가 굳건하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카르트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터키의 갈라타사라이에서 지휘봉을 잡았지만 작년 10월 성적 부진으로 옷을 벗었다. 이후 리버풀과 접촉했지만 끝내 성사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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