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마크를 피하기 위해 김정우를 섀도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겠다".
당초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김정우(29)가 개막전에 섀도 스트라이커로 나선다.
이수철 감독은 지난달 24일 열린 K리그 미디어 데이서 "팀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 미드필더인 김정우를 원톱 공격수로 기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수철 감독은 5일 인천과 경기 전 "김정우가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선다는 것이 상대에게 너무 노출돼 있다. 김정우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섀도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감독은 "섀도 스트라이커 자리에 서면 상대의 마크를 덜 받을 것이며 움직임의 제약이 덜하다"며 포지션 이동의 이유를 전했다.
상주의 최전방 공격수에는 장남석이 낙점 받았다.
이수철 감독은 "장남석은 지난 시즌 대구에서 많은 골을 집어 넣었다. 볼이 갔을 때 버텨주는 역할을 해줄 것이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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