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아이' 윤빛가람이 결승골을 터트린 경남이 강원을 꺾고 2011 원정 개막전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경남 FC는 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1 K리그 1라운드 강원 FC와 경기서 윤빛가람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최진한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경남은 첫 경기서 승리를 챙기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또 강원 원정경기서 4승을 챙기며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강원의 공세를 잘 막아내던 경남은 전반 44분 중원 사령관 윤빛가람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정다훤의 크로스를 이어 받은 간판스타 윤빛가람의 왼발 슈팅이 강원의 그물망을 뒤흔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강원은 선제골을 내준 후에도 경기 주도권을 움켜쥐고 반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오히려 경남에 역습을 허용하며 승리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 5일 전적
▲ 강릉
강원 FC 0 (0-1 0-0) 1 경남 FC
△ 득점 = 전 44 윤빛가람(경남)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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