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배수빈 "소현경 작가와 세번째 작품"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3.05 19: 44

 
탤런트 배수빈이 SBS 수목극 '49일' 방송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동안 ‘찬란한 유산’, ‘바람의 화원’, ‘천사의 유혹’ 등 연이어 SBS 드라마만 세 편을 한 그는 이번 SBS 네번째 작품을 맞아 "이번 드라마 ‘49일’의 경우 따뜻한 데다 튼튼한 스토리가 있고, 우리의 삶과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내용이라 선택했다. 덕분에 이번 드라마도 많은 인기를 끌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싸인’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방송되는 ‘49일’은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한 여인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얻으면 회생할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받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배수빈은 미국 MBA출신 수재이자 극중 지현(남규리 분)의 약혼자인 강민호역을 맡았다. 
 
그는 이 작품이 소현경 작가와의 3번째 호흡이다. 그는 “지난 2005년 베스트극장 ‘낙조속에서 울다’라는 작품으로 소작가님을 처음 뵈면서 이후 작품에도 참여하고 싶었는데, 소원이 통했는지 2009년 ‘찬란한 유산’, 그리고 이번 ‘49일’을 통해 또 뵙게 돼 무척 반가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출연진 중 조현재씨는 개인적으로도 친하고, 극중 약혼녀인 규리씨와도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지만 어느덧 많이 친해졌다. 상대에 대한 배려를 잘하는 요원씨, 그리고 지혜씨, 일우씨와도 멋진 연기호흡을 펼쳐 좋은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49일’은 그동안 ‘찬란한 유산’과 ‘검사프린세스’를 통해 착한드라마의 성공신화를 이뤄낸 소현경 작가와 ‘드림’, ‘천사의 유혹’ 등 공동연출을 맡았던 조영광PD가 호흡을 맞춘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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