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셀틱, 해밀턴에 2-0 승리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3.06 03: 55

기성용이 소속팀 셀틱의 승리를 이끌었다.
셀틱은 6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라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2010~201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해밀턴 아카데미컬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셀틱은 21승 4무 3패로 승점 67점을 확보하면서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이날 기성용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면서 돋보이는 활약을 보였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에서 맹활약했고 전담키커로 날카로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전반 42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커먼스의 선제골에 기여했다. 기성용의 코너킥은 상대 수비에 막혔지만 스콧 브라운을 거쳐 커먼스에게 연결되면서 해밀턴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셀틱은 후반 8분 커먼스가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커먼스가 상대 수비의 실책을 틈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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