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MBC '내 마음이 들리니'로 컴백…황정음과 멜로 호흡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3.06 09: 55

지난 해 SBS ‘그대웃어요’와 MBC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에 출연, 인기를 모았던 배우 이규한이 MBC 새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극본 문희정, 연출 김상호)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는 화제의 드라마 ‘환상의 커플’ 연출을 맡았던 김상호 PD의 복귀작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특히 이규한은 극본을 맡은 문희정 작가의 전작 ‘그대 웃어요’에 이어 또 한번 의기투합에 관심을 모은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규한이 맡은 ‘승철’ 역은 지적 장애를 가진 아빠를 모시고 살지만 늘 긍정적인 여주인공 ‘봉우리’(황정음)의 16년 지기 동네 친구로, 잘 생긴 얼굴 하나 믿고 늘 한 탕을 꿈꾸는 철없는 남자다.

백수 생활에 지칠 무렵 봉우리의 아버지가 어렵게 모은 돈을 한 순간에 날리고 그녀의 원수가 된다. 단 한번도 여자로 느낀 적 없던 그녀가 막상 자신 때문에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을 본 승철은 봉우리를 여자로 지켜주고 싶다는 엉뚱한 사랑의 감정이 생기면서, 소꿉친구 두 사람은 좌충우돌하게 된다.
가족간의 진솔하고 따뜻한 사랑을 그릴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는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bongjy@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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