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지은이'의 음원차트 점령..아이유-송지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3.06 10: 35

음원차트에서 두 '지은이'의 활약이 눈에 띈다.
6일 오전 기준 각종 음원차트에서 빅뱅의 '투나잇'을 비롯한 미니앨범 전곡의 인기와 함께 두 어린 여자 솔로가수들의 음원이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메가히트곡 '좋은 날'의 후속곡 '나만 몰랐던 이야기'로 대세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유(본명 이지은)와 솔로 출격한 그룹 시크릿의 송지은이 그들이다.

실시간 기록으로 멜론과 도시락에서 송지은의 '미친거니'와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가 1, 3위를 달리고 있다. 엠넷닷컴에서는 송지은이 1위, 아이유가 5위, 소리바다에서는 아이유, 송지은이 각각 4, 5위를 장식했있다. 벅스에서는 송지은이 1위, 아이유는 7위다.
최근 솔로 출격한 송지은은 애절한 발라드곡인 '미친거니'로 시크릿 '샤이보이' 활동 당시의 깜찍한 모습을 탈피하고 파란 뱅헤어로 보다 성숙한 면모를 과시한다. '샤이보이'의 안타로 시크릿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고, 이와 더불어 솔로 송지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입증되고 있다.
 
아이유 역시 윤상이 만든 발라드곡 '나만 몰랐던 이야기'에서 좋은 날'의 발랄하고 귀여운 감성과는 180도 다른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담뿍 자아낸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좋은 날'의 파괴력과는 또 다르게 롱런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를 통해 장르를 넘어선 여자 솔로 가수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어필하는 여성 솔로 가수들의 파워가 돋보이는 요즘 가요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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