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이 3경기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지바 롯데 마린스 김태균(29)은 6일 오노미치 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을 얻어 3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나갔다.
1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김태균은 히로시마 선발 마에다 켄과의 맞대결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4회초 1사 3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이마이 케스케로부터 볼넷을 얻어내 찬스를 이어줬다.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온 김태균은 신인 이와미 유키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김태균은 3차례 시범경기에서 5타수 2안타 타율 4할 1타점 3볼넷을 마크했다. 지바 롯데는 히로시마에 1-2로 패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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