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욜, 아스날과 UCL 16강 2차전 결장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3.07 00: 4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아스날과 리턴매치를 앞두고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캡틴' 카를레스 푸욜(33)이 무릎 부상으로 끝내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과 2010~2011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것.
푸욜은 3일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지난달 17일 아스날 원정에서 1-2로 참패했던 바르셀로나는 푸욜의 가세로 8강 진출을 노리던 터였다.

바르셀로나는 두 차례 훈련을 소화한 푸욜의 출전을 장담하고 있었지만 7일 의료진의 진단 결과는 달랐다. 의료진은 푸욜이 경기에 나서는 것은 이르다는 판단을 내렸고 결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장을 알릴 수밖에 없었다.
한편 푸욜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아스날에 비해서는 유리한 처지다. 아스날은 1차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시오 월콧과 로빈 반페르시 그리고 잭 월셔가 모두 부상으로 2차전에 나설 수 없다.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출전한다는 소식이 그나마 다행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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