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이요원, "최소한 세 명 이상은 날 위해 눈물 흘리지 않을까"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3.07 07: 58

SBS 수목드라마 ‘49일’의 이요원이 "송이경, 신지현 두 인물을 잘 표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싸인’ 후속으로 3월 16일 첫방송되는 ‘49일’은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한 여인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얻으면 회생할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받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드라마에서 이요원은 극중 송이 경역을 맡았다. 그녀는 “송이경, 그리고 신지현, 이 두 인물을 한꺼번에 연기해야 하는데 어떻게 표현할지, 스토리상에서 어떻게 풀어질지가 나도 무척 궁금하다. 그래도 두 인물의 대립되고 상반된 성격을 재미있게 잘 표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를 소개하던 이요원은 “우리 드라마 ‘49일’은 우리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즐거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콘셉트가 ‘나를 위해 진정으로 울어줄 세사람’을 언급하던 그녀는 “이런 점 때문에 나도 많이 내 주변을 둘러볼 시간을 가졌다. 친구를 포함해 최소한 세 명 이상은 나를 위해 진실된 눈물을 흘려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49일’은 이요원과 조현재, 배수빈, 서지혜, 정일우, 남규리 등 인기 배우들이 출연한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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