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사운드 소속 뮤지션들이 모두 출연하는 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MC스나이퍼, 취랩, L.E.O, illinit, MC BK, Mr. Room9, KEIKEI 등이 소속된 스나이퍼사운드는 오는 25일 저녁 8시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스나이퍼사운드는 "지난 2006년부터 정기적으로 열어온 공연의 일환"이라면서 "2010년 한 해 공백을 뒀던 스나이퍼사운드 라이브 콘서트는 단발성 공연이 아니라 뮤지션들 스스로 '재장전'하고 '대장정'을 나서는 마음가짐으로 소속 뮤지션 뿐 아니라 한국 힙합씬의 다양한 뮤지션들을 초대해 한국 힙합의 저력을 보여주고자 장기적 관점에서 열리는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힙합 공연과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많이 사그러 들었다고 느껴지는 요즘 상황에서 소속된 뮤지션 뿐 아니라, 공연을 하지 못하는 많은 한국 힙합 뮤지션들과의 교류를 통해 관객들에게 힙합의 새 부흥을 열고자 하는 작은 희망에서 시작된 공연"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의 게스트로는 8회 한국음악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을 비롯해 3관왕을 차지한 가리온이 내정돼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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