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컨디션이 중요하다".
오릭스 내야수 이승엽(35)이 시범경기 홈런포 갈증을 채웠다. 지난 6일 나고야돔 주니치와의 시범경기에서 4회초 시범경기 1호 솔로홈런을 날렸다. 전날까지 3경기에서 1할대의 부진한 타격을 펼쳤으나 이날 홈런으로 반전의 계기를 삼았다.
이승엽은 5회에도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려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경기후 이승엽은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면서 "시즌 개막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막 컨디션이다"면서 차분하게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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