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입소문을 타며 관객몰이 중인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이하 그대사)가 관객들의 호평에 이어 유명인들의 극찬으로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3주차에 들어서면서 한국영화 좌석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그대사’가 10점 만점에 9.9점에 이르면 관객평점과 입소문도 모자라 유명인들까지 가세하면서 장기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준익 감독, 배우 윤은혜를 비롯, 작가 김수현 등이 ‘그대사’를 관람 후 자신의 트위터에 호평을 보낸 데 이어 개그맨들의 칭찬 릴레이와 영화 추천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하는 “강풀 원작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적극 추천합니다. 꼭 보세요. 으앙~ 아직도. (정)형돈 형 소개로 봤는데 수년간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주머니들과 아침부터 미친 듯이 울었습니다. 이 시대 이혼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제동은 “하하씨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영화를 보고 엉엉 울며 전화가 왔습니다. 아마 제가 보면 울다 쓰러질 거라며. 원작만화를 읽고 이미 한번 울다 쓰러질 뻔 했는데 고민이네요. 눈 부으면 잘 안보이는데”라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무한도전’의 PD 김태호까지 “(강)풀님~! ‘그대를 사랑합니다’ 주말에 꼭 볼께요. 와이프 메이크업 클렌징으로 꼼꼼히 지우고”라며 영화 관람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정형돈과 안선영은 영화 ‘그대사’를 보고 난 후 감동 받은 자신의 얼굴을 사진으로 찍어 올려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선영은 “어제 ‘그대사’ 보고 통곡했더니 오른쪽 눈 쌍꺼풀 두 겹 졌다. 한번 더 보고 왼쪽 눈도 겹꺼풀지면 자랑 해야지. 공짜 쌍꺼풀 영화보다 생겼다고!!!”란 글과 함께 자신의 눈을 사진으로 올리는 등 감동후기를 전했다.
지난 2월 17일 개봉 이후 갈수록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강풀 원작의 영화 ‘그대사’는 3월 첫째주 주말 12만 7692명을 동원하면서 누적관객수 62만 5126명을 기록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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