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선수 출신의 전설적인 아일랜드 복서 미키 워드(마크 월버그)가 트러블메이커 형 디키 에클런드(크리스찬 베일)와 함께 가난과 역경을 이겨내며세계 챔피언에 도전하는 감동실화 ‘파이터’ 아카데미 2관왕에 힘입어 국내 관객들이 보고 싶은 영화 1순위로 꼽았다.
3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파이터’가 3월 첫째, 둘째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를 놓고 지난 28일부터 온라인 극장 사이트 CGV, 롯데시네마에서 진행 중인 폴 이벤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영화 '블랙스완'이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파이터'의 크리스찬 베일과 멜리사 레오 역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녀 조연상을 휩쓸어 국내 관객들에게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리스찬 베일과 멜리사 레오의 아카데미 동반 수상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파이터’는 블록버스터급 전쟁 SF 영화 ‘월드 인베이전’, 1편부터 국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나비효과: 레버레이션’, 임창정 김규리가 주연을 맡은 코믹 영화 ‘사랑이 무서워’ 등 국내외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대규모 전국시사를 진행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파이터’는 3월 기대작 중 42.8%(CGV), 29%(롯데시네마)의 득표율을 보이며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서 ‘월드 인베이전’이 33.8%(CGV), 25%(롯데시네마), ‘사랑이 무서워’가 9.5%(CGV), 20%(롯데시네마)로 각각 2위, 3위에 머물고 있다.
제작비 2천5백만 달러를 단숨에 넘어서며 현재까지 전세계 누적 수익이 1억 달러 이상을 돌파, 작품성뿐 아니라 흥행까지 거머쥐고 있는 ‘파이터’는 각종 설문조사 1위는 물론 실시간 검색순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 관객들의 기대 역시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를 미리 본 관객들은 ‘감동적인 형재애를 느낄 수 있었던 영화! 실감나는 연기력이 소름끼쳤습니다.’(sookinala), ‘실화라 더욱 감동적이었고,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훌륭했다. 추천!!’(dee.almasy), ‘연기본좌들의 등장!’(style05), ‘감동적이었어요! 권투장면 완전 리얼! 손에 땀을 쥐며 봤어요!’(s90960) 등 호평을 보내고 있어 아카데미 시상식의 영예를 넘어 흥행까지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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