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성민 기자] '레전드' 서장훈(37, 전자랜드)이 개인 통산 7번째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7일 "인천 전자랜드 서장훈이 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78표 중 67표를 획득해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서장훈은 KCC 추승균(4회 수상)과의 격차를 벌리며 KBL 역대 최다 ‘이달의 선수상’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서장훈은 지난 2월 한 달간 총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31분 32초를 뛰며 18득점, 5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소속팀 전자랜드가 2월 11경기에서 8승 3패(승률 0.727)를 거두며 상위권을 유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2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서장훈은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된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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