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연애 10년차, '아침마당' 보면 공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3.07 15: 53

배우 박한별이 연애에 있어서 또래보다 한껏 성숙한 면모를 과시했다.
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서는 봄맞이 스페셜로 봄 햇살처럼 화사한 여배우 윤은혜, 박한별, 유인나와 개그우먼 정주리가 출연해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근 녹화에서 윤은혜는 "22살 때부터 결혼이 하고 싶었다"라며 원하는 미래의 결혼 생활과 적절한 결혼 시기 등에 대해 해박한 정보를 뽐내 '결혼하고 싶은 여자'임을 인증했다.

유인나는 "션&정혜영 부부가 롤모델"이라고 밝히며 지인을 통해 들은 션&정혜영 부부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연예계 대표 스타 커플인 박한별은 벌써 연애 10년차로 "또래 친구들보다 '아침마당'을 보면 공감이 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주부들 말이 마음에 쏙쏙 와 닿는다"고 결혼 30년차 주부와 같은 심경을 밝혔다.
특히 박한별은 '내 인생의 가장 달콤했던 러브 스토리'로 23살의 생일을 꼽았다. 당시 바쁜 촬영 스케줄로 지방에서 혼자 생일을 맞게 돼 남자친구 세븐에게 전화로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세븐에게 "생일이 뭐가 대수라고 어린애 같이 투정부리지 마라"란 말이 돌아왔다. 이에 서러웠는데 정작 숙소에 돌아와보니 세븐이 깜짝 생일 파티를 열어줘 펑펑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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