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동아리도 학과공부의 연장! 한국방송예술진흥원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3.07 17: 02

돌아오는 3월 K대학의 입학을 앞두고 있는 김양은 대학에 들어가면 하고 싶은게 너무 많다. 무엇보다 동아리는 꼭 해보고 싶은 활동 중 하나다. 하지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요즘에는 신입생 때부터 토익 공부하랴 학점 관리하랴 스펙 쌓기만으로도 시간이 없다는데, 동아리 생활까지 할 시간이 있을까하는 고민에서다.
‣ 인맥+스펙 모두 잡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동아리 활동
갈수록 심해져가는 취업난 속에서 이제 동아리 활동과 스펙 쌓기는 별개가 아니어야 한다. 이에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하 한예진)이 제안하는 동아리 법칙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자’다. 실제로 한예진의 동아리 대부분은 관련 학과와 관련한 것으로, 동아리 활동을 학과 수업의 연장으로 본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한예진에는 약 40여개의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몇 개 동아리의 예를 들자면 단편영화 제작동아리 <루키필름>, 영상제작 동아리 <올드보이> 등이 있다. 방학 중에도 끊이지 않는 작품 제작으로 영상 제작인으로의 스펙을 쌓아가고 있는 동아리로 꼽힌다.
음향관련 동아리도 빼놓을 수 없다. <사운드임펙트>, <위어드사운드>, <핑크노이즈>, <레코딩 아트> 등이 이에 해당된다. 각 동아리의 특성을 살려 공연, 동시녹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관련 자격증 시험을 위한 스터디도 병행하고 있다. 같은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의 모임인 만큼 질과 강도가 학과 수업 못지않게 높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하여 얼마 전에는 중계동아리 <NEXUS>가 한예진에서 진행된 KBS2 TV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중년의 위기탈출’코너의 방송중계녹화와 전체 진행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한예진 동아리가 참여한 이 방송은 이번 달 8일, 15일에 KBS에서 방영되었다. 
열정 가득한 한예진 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은 자연히 각종 수상경력으로 이어졌다. <배틀로얄>, <LM>, <프락치>등의 UCC 공모전 수상, 동아리 <올드보이>는 헌혈공모전, 서울시주최 영상제, 내셔널지오그래픽 영상공모전 등 화려한 수상으로 유명하다. 이 외에도 방송계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폭 넓은 활동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일분일초가 아까운 대학생들에게 동아리 활동 따로, 학과 공부 따로 할 여유를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동아리 활동을 학과 공부의 연장선상에 놓아두는 것보다 더 유익한 것은 없을 것이다. 학과 공부보다 더 현장감 있고 더 전문적인 동아리 활동, 한예진에서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02-761-2776~7 (www.kbatv.org)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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