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우완투수 윤석민(24)이 최고 147km 구속을 과시하며 실전감각을 끌어올렸다.
윤석민은 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2군과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수는 42개를 던졌고 최고구속은 147km를 마크하는 등 위력적인 모습을 과시했다.
KIA 1군은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영봉승을 거두었다. 6선발 후보 김희걸이 4이닝 2피안타 무실점 했고 트레비스, 곽정철, 박경태, 유동훈이 이어던지며 삼성 타선을 7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KIA는 5회초 박기남의 좌전적시타로 선제점을 뽑고 9회초 김다원의 2타점 2루타 등 4안타를 집중시켜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선발 정인욱이 4이닝 동안 5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노히트노런의 기염을 토했다. 백정현이 4이닝 1실점했지만 박민규가 4안타를 맞고 3실점으로 부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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