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서점에서 외국인에게 대시받았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3.07 23: 45

배우 유인나가 서점에서 외국인에게 대시당한 이색 경험을 들려줬다.
유인나는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서 "서점을 갔는데, 외국인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라며 "외국인이 다가와 '내가 서점에 왔어요. 책을 읽고 있었어요. 당신을 봤어요. 그 순간 방해를 받았어요. 사과하세요, 라고 말하더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유인나에게 반한 외국인의 닭살 멘트가 이색적이었다는 반응.
MC 유재석은 "독서를 방해할만큼 눈부신 외모였단 말이냐"라며 "그 외국분이 선수인 것 같다. 한국 사람도 힘든 고도의 화술을 쓴다. 드라마의 대사로 사용해도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유인나는 "과도하게 멋을 부리는 남자를 싫어한다"라며 "어느 날 남자친구가 주황색 색안경을 쓰고 나왔더라. '이거 정말 도수가 없냐'고 물어보며 손으로 건드렸는데 순간 안경알이 빠졌었다"라고 당황했던 기억도 들려줬다.
이에 개그우먼 정주리는 "나도 호프집에서 3명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 맥주 10000cc 받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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