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베이비복스 '겟업' 재연..'예전같지 않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3.08 01: 31

배우 윤은혜가 그룹 베이비복스 시절의 히트곡 '겟 업(Get up)'을 재연했다.
윤은혜는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서 베이비복스 시절 큰 인기를 얻었던 노래 '겟 업'의 안무를 재연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날 자료사진으로는 베이비복스 멤버로 무대에 서던 10대 시절 윤은혜의 모습이 등장해 훌쩍 성장한 그녀의 모습을 새삼 깨닫게 했다. 자신의 노래임에도 춤을 추는 모습이 살짝 어색해 더욱 귀여움을 자아내기도.

이날 또 윤은혜는 '가수출신 연기자'란 꼬리표를 떼기 위해 '죽기살기로' 노력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윤은혜는 '내 인생을 바꾼 순간'으로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여주인공을 맡았던 순간을 꼽으며 "연기력 논란 때문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꾸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커피프린스 1호점' 시나리오 3장을 읽고 이건 내가 해야겠다고 결심했고 죽기살기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하나까지 다 남자처럼 보이려고 내가 눈썹이 예쁜 편인데 일부러 발모제를 발랐다. 목소리도 남자처럼 내고 싶어서 노래방에 가서 계속 소리도 질렀고 새 옷을 사면 일부러 다 구겨서 입고 자곤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살짝 눈물을 보여 보는 이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